남양주시, ‘용암천살리기운동본부’, 한강의 상수원 별내 용암천을 사수하라!

지역주민 단체장들 “청정하천 환경적 불법적 유해 물질 유입 차단해야....

김은해 | 기사입력 2021/11/11 [08:18]

남양주시, ‘용암천살리기운동본부’, 한강의 상수원 별내 용암천을 사수하라!

지역주민 단체장들 “청정하천 환경적 불법적 유해 물질 유입 차단해야....

김은해 | 입력 : 2021/11/11 [08:18]

▲ 용암천살리기운동본부가 지난 10월 2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지역주민  © 환경안전포커스

 

[환경안전포커스/김은해]남양주시 별내 용암천변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용암천살리기운동본부는 지난 102일 발대식을 갖고 아이들이 물놀이도 하고 청둥오리와 외가리가 노니는 아름다운 용암천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용암천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용암리에서 발원하여 별내 신도시 한복판을 관통하여 퇴계원 왕숙천을 거처 한강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용암천살리기운동본부는 이런 깨끗한 용암천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기적인 수질오염 검사 등을 통해 수질 개선 및 수 생태 환경을 보존하고 주변 환경을 발전시켜 별내 신도시를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가꾸어 나아가는 것을 활동 목표로 하고 있다.

 

용암천살리기운동본부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지역 하천으로 더 멋진 천을 만들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의 단체장들이 연대하여 용암천변 유해행위 차단과 기존에 방치된 유해업체들의 단속을 하기로 했다.

 

별내아파트연합회 회장단은 이 같은 활동 목표에 적극 동참 협조하겠다면서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별내신도시 여러 단체도 이 같은 활동 목표에 적극 동참 협조하겠다며 속속 연대에 동참 했다

 

또한, 단체장들은 청정하천에서 환경적으로 불법적인 행위가 이루어진다면 남양주시민이 아니라 서울을 포함 수도권 전체가 묵과할 수 없는 중죄에 해당하는 행위임을 인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용암천살리기운동본부를 이끌고 있는 김은미, 정명철 공동회장은 "용암천은 여름에는 어린이들의 물놀이로 겨울에는 얼음놀이터로 별내 신도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라며 별내의 상징과도 같은 천으로 주변에 카페거리들과 어우러져 앞으로 별내지역의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용암천이라는 곳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는 별내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용암천살리기운동본부임원들은 별내 신도시 주민들과 공감대를 함께 하면서 시는 물론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생태가 살아있는 용암천을 지켜내 살기 좋은 주민공동체를 가꿔 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약속했다.

청정하천이었던 용암천은 최근 오·폐수 유입으로 인한 수질 악화가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계획적이지 못한 관리로 인한 땜질식 정비로 멍들어가고 있는중이다. 이와 함께 수량이 적다 보니 유속이 느려지고 침전물이 쌓이는 문제도 심각한 것으로 들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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