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토양오염 자연적 현상도 책임 따르나.....

김은해 | 기사입력 2021/11/11 [09:05]

우리집, 토양오염 자연적 현상도 책임 따르나.....

김은해 | 입력 : 2021/11/11 [09:05]

  택지 조성공사 현장 © 환경안전포커스 사진/김은해

 

우면산 주변지역 자연적 현상 토양오염 원인

 

환경실천연합회 이경율 회장은 서초구 방배동 일원의 재건축 현장에서 토양오염문제로 심각한 논란이 되고 있는 토양오염에 따른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서초구 내 재건축 현장의 토양오염으로 인해 토양오염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서초동 소재 국방시설로 사용해오던 부지와 토양오염 기준항목을 초과하여 토양정밀조사 명령이 내려진 방배5구역 재건축 현장이다.

 

이 두 곳의 현장에서 공통으로 검출된 토양오염 기준 초과항목은 불소로 확인되었으며 오염원의 원인적인 요인이 자연적인 토양오염 현상으로 확인되었다.

 

이 회장은 불소성분은 화강암이 분포하는 땅속에서 빗물이나 지하수와 반응할 경우 불소농도가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라며 자연적인 원인으로 인하여 불소는 땅속에서 일정량이 존재하며 땅속 깊숙이 암반까지 들어가면 갈수록 불소농도가 더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 “토양속의 불소성은 우면산 주변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현행 토양환경보전법 상 토양오염 검사대상 항목이며 토양오염 전수조사에 결과에 따라 서울 도심지내 자연적 현상에서 유발된 불소로 인한 토양오염의 큰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방배동 전역 재건축 현장 토양오염 전수조사 요청

 

환경실천연합은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서초구청에 방배동 일원의 재건축 현장 8개소에 대한 토양오염 전수조사를 통해 자연적 현상의 토양오염 불소성분 검출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공식 9일 요청하였다.

 

현행 환경영향평가법상 사업 대상지의 면적이 9만 헤배 이상일 경우에만 토양환경보전법에 의한 토양오염도 검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 따라 방배5구역 재건축 현장의 경우 이 규정에 의거하여 토양오염 검사를 통해 불소성분이 과다하게 검출된 오염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환실련의 이번 재건축 현장에 대한 토양오염 전수조사 요청은 재건축 대상지의 사업면적이 토양오염 검사 대상이 아닌 지역에 대하여 자연적인 현상에 의해 방배동 전역이 불소성분 과다 검출이 예상되는 만큼 예외적인 규정을 둘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토양환경보전법은 사업 활동이나 그 밖의 활동에 의하여 땅속의 불소가 노출되게 된다면 토양오염의 상태가 되는 것이고 토양오염이 발생한 토지를 소유하고 있거나 현재 소유 또는 점유하고 있는 자가 정화책임자로 규정하여 오염을 해결하여야 한다는 취지이다..

 

이번 토양오염 전수조사 요청은 우면산 주변의 방배5구역과 서리풀 공원뿐만 아니라 불소 오염이 우려되는 모든 개발 사업대상지의 토양에 대하여 오염여부를 조사하자는 것이며 오염된 토양이 외부로 반출되어 2차적인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는 차원에서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이 회장은 요청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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