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많은 사람이 신천지예수교회에 모이는지 이제 알 것 같다"… 부천 말씀대성회 성료
박정민 | 입력 : 2024/11/07 [22:40]
▲ 지난 3일 신천지 바돌로매지파는 신천지 부천교회에서 ‘바돌로매지파 계시록 성취 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 말씀 대성회를 개최한 가운데 한 참석자가 말씀을 필기하고 있다. ©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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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 성취 증거 말씀대성회’가 지난 3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만성전 바돌로매지파 부천교회(지파장 곽종렬·이하 신천지 부천교회)에서 열렸다.
국내외 목회자와 교계의 연이은 요청이 꾸준히 이어진 데 따라 신천지 바돌로매지파는 이번 말씀대성회를 추가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30여 명의 목회자 및 신학생, 타 교단 관계자와 성도,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소와 거리상 한계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중계를 진행해 15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교회 담임 강사와 40여 명의 성도들이 교회 정문에서 환영 팻말을 들고 방문객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또한 강연에 앞서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성악을 전공한 청년들이 자원해 기획한 중창단이 ‘축복하노라’, ‘Can’t help falling in love’를 부르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었다.
▲ 지난 3일 신천지 바돌로매지파는 신천지 부천교회에서 ‘바돌로매지파 계시록 성취 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한 가운데 곽종렬 지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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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의자로 나선 곽종렬 지파장은 “마태복음 24장과 요한계시록은 예수님이 주신 내용이다. 마태복음 24장은 예수님이 다시 올 것을 예고한 것이고 계시록은 그 내용이 더 자세히 기록돼 있어 신앙인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성경에 기록된 약속은 반드시 이뤄지므로 신앙인이라면 이 주제에 대해 명확히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는 국내 747개 해외 84개국에 3000여 개의 교회와 MOU를 맺었다. 그 이후에 간판도 교체했다”며 “신천지예수교회에선 계시 말씀을 육하원칙에 따라 체계적으로 가르친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자 한다면 편하게 연락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 3일 신천지 바돌로매지파는 신천지 부천교회에서 ‘바돌로매지파 계시록 성취 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한 가운데 해외 목회자가 말씀을 청중하고 있다. ©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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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직접 계시 말씀을 듣기 위해 30시간이나 걸려 참석했다는 폴튀리(53·잠비아) 목회자는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 말이나 자의적인 해석이 아니라 오직 성경에 입각한 말씀을 정확히 전해준다는 점이 감동적이다. 내년에는 주변에 많은 목회자와 신앙인을 모시고 함께 참석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시 본국으로 돌아가 말씀에 갈급한 많은 사람에게 계시 말씀을 알리고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잠비아에서 현재까지 3000여 명에게 계시 말씀을 전했고, 올해 말에는 6000여 명의 청년에게 전할 계획”이라면서 “말씀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에 예수님의 계시 말씀을 꼭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배운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씀대성회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 지난 3일 신천지 바돌로매지파는 신천지 부천교회에서 ‘바돌로매지파 계시록 성취 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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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친구의 초대로 말씀대성회 참석했다는 이수정(여·가명·36) 씨는 “성경에서 제일 궁금한 부분이 요한계시록이다. 기성 교단에선 잘 다루지 않다 보니 계시록의 말씀을 배울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진리교회 김경석(72·가명) 목회자는 “왜 많은 사람이 신천지예수교회에 모이는지 이제 알 것 같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신앙적인 질문의 답을 성경에서 찾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말씀에 갈급한 이들에게 성경 말씀을 전하는 것이 나에겐 큰 원동력이기 때문에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러한 모습은 나에게 큰 귀감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바돌로매지파는 오는 17일 신천지 광명교회를 끝으로 말씀대성회 행보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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