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신천지 부천교회가 ‘새 성전 봉헌 1주년 기념 예배’에서 케익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신천지 부천교회

“부천교회가 설립되고 첫 예배를 드릴 땐 100명이 안 돼 너무 어려웠어요.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해서 정말 감사드려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바돌로매지파 부천교회(담임 김규찬·이하 신천지 부천교회) 창립 1주년 기념 특별 영상에서 신천지 부천교회 성도가 23년 동안 신앙을 이어온 데 대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 부천교회는 지난 8일 ‘새 성전 봉헌 1주년 기념 예배’를 열고 교회의 성장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곽종렬 지파장을 비롯해 성도 2000여 명이 참석해 교회 봉헌 1년을 축하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1부 예배는 곽 지파장의 설교로 시작됐다. 그는 “하나님이 이루시는 계시록의 말씀을 믿고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며 평화를 이루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천지 부천교회가 교회 건축 1주년을 맞아 더욱 발전적으로 나아가리라 확신한다”며 성도들을 격려했다.

▲ 지난 8일 신천지 부천교회가 ‘새 성전 봉헌 1주년 기념 예배’를 열었다.  © 신천지 부천교회

예배 후 이어진 행사는 성도들과 함께 축하와 감사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기념 떡 커팅식, 돌잔치 이벤트, 행운권 추첨, 공로패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환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석자들에게 가장 큰 감동을 준 프로그램은 성도들의 신앙 이야기를 담은 특별 영상 상영이었다. 한 성도는 영상을 통해 “지난해 부천교회 사진전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입교했다”며 “성장을 이끈 선배 성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규찬 담임은 “성도들의 헌신 덕분에 1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신천지 부천교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신천지 부천교회가 차고 넘치는 은혜의 교회로 성장해 하늘에는 영광을, 땅에는 빛과 소금이 되는 역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신천지 부천교회의 성장은 지속적인 말씀 대성회와 홍보활동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목회자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교회에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1주년 행사는 내년의 도약과 비전을 확인하며 신천지 부천교회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