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소득 향상 위한 ‘국립공원형 마을기업’ 지원사업 결실 맺어- 국립공원마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주민이 직접 가공·유통·판매하는 체계 활성화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국립공원내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 중인 ‘국립공원형 마을기업’ 지원사업이 최근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형 마을기업’ 지원사업은 국립공원마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주민이 직접 가공·유통·판매하는 체계를 도입하는 것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 사업에 앞선 2008년부터 공원 내 거주 주민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특화작물 재배, 홍보, 포장재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국립공원마을 내에는 상품 가공 시설이 없어 외부업체에 위탁 가공하는등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마을주민들이직접 생산부터 가공·유통·판매까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올해 2월 평촌마을(무등산), 상서마을(다도해), 부운마을(지리산) 등 3곳을 대상으로 ‘국립공원형마을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 지원사업의 총괄 기획을 비롯해 설비 도입 및 제품 개발을위한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이들 마을 3곳은 이달부터‘국립공원형 마을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한 관련 특산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먼저 무등산국립공원에 소재한 평촌마을은 김, 고추, 두부 등으로 만든 부각류 과자들을 출시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소재한상서마을은 인근바다에서 키운 전복으로 만든 전복치킨을 청산도 탐방객들에 판매하고 있으며,완도에도 판매망을 넓힐 계획이다.
지리산국립공원에 소재한 부운마을은 지역 한약재로 만든 쌍화차를본격적으로생산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20여 명의 지역 청년일자리도추가로 창출했다. 이 마을은 내년에 배도라지, 오미자 등으로 만든 진액을 판매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이들 3곳의 ‘국립공원형마을기업’이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편의점 입점 등 유통망도 확보할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안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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