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장점마을 주민들 전라북도와 익산시 공익감사 청구
김은해 | 입력 : 2019/04/19 [11:51]
▲ 장점마을 주민대책위 제공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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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전북 익산시 장점마을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된 비료공장의 관리·감독 소홀 등 문제로 전라북도와 익산시에 대한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하고 나섰다.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 등은 18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사건은 인재”라며 “허가·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익산시가 업무를 제대로 했다면 이 같은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선홍 글로벌에코넷 상임회장은 “익산 장점마을 공익감사청구는 감사원에서 당연히 받아 들어져야 한다“며“한 마을 주민80명중 30명 발병하고 17명이 사망한 희대의 살인사건이다
2001년 비료공장가동시부터 발생한 주민들이 악취ㆍ두통 등 환경민원에 전북도청과 익산시가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 했다면 이런 인재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북도청과 익산시청의 무관심.방관의 업무소홀 등 반드시 감사원 공익감사청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야하며, 장점마을 비료공장에 남품 했던 연초박(담배잎찌꺼기)을 공급한 KT&G는 아직까지도 계약상 비밀과 영업비밀의 빌미로 연초박의 성분을 공개하고 있지 않고 있다. 행정당국도 수수방관이다 이번 감사원공익감사청구에서 이 또한 밝혀야할 원인규명의 단초이다 꼭 밝혀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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