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추산 정훈모 선생 기념비’ 선정

지영재 | 기사입력 2020/04/01 [18:18]

경북북부보훈지청,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 ‘추산 정훈모 선생 기념비’ 선정

지영재 | 입력 : 2020/04/01 [18:18]

[환경안전포커스/지영재 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우진수)20204월 이달의 우리지역 시설로 추산 정훈모 선생 기념비(경북 예천군 우망리 산 2-5)선정한다고밝혔다.

 

정훈모 선생은 191427세의 나이로 고향을 떠나 남만주 지역에서 독립투쟁을 시작하여, 1918대한독립단 창단과 성동학교 설립에 참여하여 청년 광복군 배출에 힘썼다. 1919년 서로군정서에 가입하여 석주 이상룡 선생의 참모로서 활동하며, 주요시설을 파괴하고 관공서를 불태우는 등 항일무장투쟁에 집중하였다.

 

선생은 1939년 초 일본군과 교전 중 총상을 입고 일본군에 체포되어자무쓰감옥에서 심한 고문을 받고 병보석으로 석방되었으나, 193947일 조국광복을 보지 못한 채 향년 52세로 25년간의 독립투쟁을 마감하고 순국하였다.

 

20191012일 추산정훈모선생기념사업회에서는 정훈모 선생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선생의 고향인 우망리에 이 비를 세웠다.

 

국가보훈처는 201912월 추산 정훈모 선생 기념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했다.

 

  © 지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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