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양이원영-환경연 “원전 주변 주민 건강엔 많은 논란 있었다”

김은해 | 기사입력 2021/02/04 [16:40]

與양이원영-환경연 “원전 주변 주민 건강엔 많은 논란 있었다”

김은해 | 입력 : 2021/02/04 [16:40]

▲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환경운동연합이 '원전 주변 주민 건강영향조사 토론회'를 진행하는 모습.(출처 = 양이원영 의원실)     ©

 

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원전 주변 주민 건강영향조사 토론회4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원전 주변 주민의 건강 역학조사에 대해 전문가 및 시민사회, 환경부, 그리고 원전 인근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양이원영 의원은 낮은 방사선량이 수십 년간 지속되면 건강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으며,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연구가 본격화될 시기라며 특히, 1991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되었던 원전 주변 건강영향조사에서는 18세 이하, 초기 거주민이 제외되는 등 불균형이 있었다는 지적이 있어 제대로 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한국은 2010년도까지 탄소-14 배출량을 측정하지 않았으나, 2011년 탄소-14에 대한 모니터 시작 이후 탄소-14 주민 피폭 선량이 10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지하수나 농작물 등을 포함한 모든 노출 경로도 고려하지 않았고 ICRP(국제 방사선 방어 위원회)에서 주어진 기계적인 선량환산에 머물러있다고 밝혔다.

 

월성원전 인근에 사는 오순자씨는 본인과 아들, 딸 모두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고 손자는 지체장애2급 판정을 받았다삼중수소 기준치가 무엇인지 모르겠으며, 공기업으로 인해 행복하게 살 수조차 없다고 주장했다.

 

양이원영 의원은 앞으로 더 많은 논의를 통해 원전 주변 주민의 건강영향 조사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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