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4가 주거환경 취약지역 들어나 푸세식 화장실에 쇳가루 까지.....

’철공소 밀집지역 주민들 소음에 시달리고 쇳가루와 냄새 호소‘ 횐경단체, 정밀조사 필요해 보여...

김은해 | 기사입력 2021/06/24 [09:11]

문래동 4가 주거환경 취약지역 들어나 푸세식 화장실에 쇳가루 까지.....

’철공소 밀집지역 주민들 소음에 시달리고 쇳가루와 냄새 호소‘ 횐경단체, 정밀조사 필요해 보여...

김은해 | 입력 : 2021/06/24 [09:11]

 지난 17일 오후 문래동 4가 3곳에서 자석을 이용해 쇳가루가 흙에 함유하고 있는지 확인, 자석에 다량의 흙이 달라붙는 모습이다.  © 환경안전포커스 사진/김은해

 

영등포구 문래동의 골목 집들은 1941년부터 건설된 영단 주택이 고스란히 남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지역은 1960년대부터 철공소 밀집 공단으로 바뀐 것으로 전해지고 단층 공장에서 쇠 깎는 소리와 기계 돌아가는 소리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문래동 4가 일대는 2013년 지구지정이 되면서 도시환경개선사업이 빨리 진행될 것처럼 보였으나 이런저런 일들로 미뤄지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의 환경은 너무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서남권 중심이라는 영등포구 문래동 4가 일대에는 도시까스가 들어오지 않고 수세식 화장실이 없는 푸세식 화장실이 존재하고 있다.

 

지난 16일 문래동 일대에 거주하는 세 분을 만나 똑같은 질문을 했다. ‘그동안 영등포에 살면서 좋은 점이 있었다면 어떤 것들이 기억하고 싶은 것은? 질문에 A,B,C 씨의 답변이다.

 

영등포에서 약 30년 거주했다는 60A 씨는 좋은 기억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라며 낙후된 환경으로 옛날부터 영등포는 진등포로 알려진 적도 있었다. 먼지가 많은 곳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진 곳이다. 아버님은 생전에 청각이 나빠졌다. 철공소에서 쇠 깍는 소리 소음들이 지금도 들리고, 불편함을 호소하자면 끝이 없다. 저녁 퇴근 시간 되면 골목 지나가는 것도 이젠 무서움을 느낀다. 만약 여기에 불이라도 나면 소방도로도 확보되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70B씨는 영등포에서 40년 살았다 한강 공원이 가깝게 있어 운동도 다닐 수 있고 해서 좋은 점이 있기는 하지만, 친구들로부터 영등포에서 어떻게 사느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제가 사는 곳은 문래동이다. 이곳은 악취도 심하고 인도에도 공장 하시는 분들이 밖에서 용접도 하고 작업을 하시는 경우가 많아 걷는 것도 불편하고 쇳가루도 많고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불편 할 때가 많다. 또한, 소음이 심하다 보니 목소리가 저절로 커진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이쪽에는 청각이 안 좋으신 분들이 많다. 저희 남편도 70대 중반인데 청각장애인이다. 여기는 아직까지 푸세식 화장실이고 도시까스도 안들어오고 여기가 서울이 맞는지 재개발이 언제 될련지.. 나도 아파트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은데 언제나 변할지 기다리다 죽겠다 내가 바라는 것은 이제 아파트에서 행복하게 살다 죽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80C씨는 “22살에 영등포와서 문래동은 23살에 이사와 57년 살았다. 그 시절은 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지라 장사하다 식당하다 아이들 키우는 재미로 살았다. 그러나 세월이 변하고 이제 미세먼지 등이 많고 환경으로는 최악의 조건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는 공기가 너무 안 좋고 쇳가루 냄새가 심하고 쇳가루도 많다. 하루빨리 개발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나도 이제 죽을 때가 다 되었는데 아파트에서 한번 살다가 죽는 것이 소원이다.”라고 말했다.

 

이 지역 주민들의 환경의 문제 쇳가루 등을 들어 다음 날인 17일 환경단체 김 씨와 함께 정말 쇳가루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문래동 4가 일대 3곳에서 훍이 있는 곳에서 자석은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와 흰 종이위에 흙을 올리고 종이 아래 자석을 붙였을 때 종이 위의 흙의 반응을 보는 실험 해본 결과 김 씨는 심각하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환경부로부터 주거환경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인천시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 일명 (쇠가루마을)을 말하면서 여기 지역도 정밀조사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씨는 이 지역은 좁은 골목은 보도블록 또는 시멘트로 형성되어 있어 흙이 많은 곳은 찾을 수 없었으나 실험했던 바로 옆에는 유치원도 있어 쇳가루가 토양에 함유되어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이 지역의 주민들에 대한 건강권 또한 걱정되고 이러한 유해물질은 비가 오면 고스란히 우수관을 통해 안양천으로 흘러가 또 다른 수질 오염이 될 것을 우려했다.

 

 현재 영등포구 문래동 4가 일대 모습이다. © 환경안전포커스 사진/김은해


한편 이 지역은 주거환경정비사업 지구지정이 되어 있는 곳으로 지역에서 개발추진위원회가 활발하께 활동하는 듯 보이지만 언제 개발이 이루어질지는 누구도 장담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부 지붕은 1급 발암물질 함유량이 많다는 스레트로 형성된 곳들도 군데군데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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