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안호경, “사랑의 에너지로 소통하다 전시회” 진행 중

김은해 | 기사입력 2021/07/05 [09:09]

서양화가 안호경, “사랑의 에너지로 소통하다 전시회” 진행 중

김은해 | 입력 : 2021/07/05 [09:09]

[환경안전포커스/김은해] 섬세한 점들의 집합이 자연과 사람의 형체를 만들어 새로운 각도에서 우리 일상을 바라볼 수 있는 작품으로 감동을 전하는 서양화가 안호경 작가는 202167() ~ 89()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 소재의 갤러리 바로에서 "힐링과 희망, 사랑의 에너지로 소통하다" 타이틀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 그대 그리고 나  © 환경안전포커스

 

▲ 그리움  © 환경안전포커스

 

▲ 붓을 든 여인  © 환경안전포커스

 

바로병원 문화센터에서 주관하고 바로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 환경에 처한 우리 이웃과 바로병원을 찾은 환우들에게 희망과 활력의 에너지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빨강, 초록, 파랑 등의 원색을 활용하여 자연을 그려 감상자들에게 공감지수를 높이고, 점을 찍는 붓 터치로 이미지를 완성하여 개성 넘치는 작가의 화풍이 매력적이다.

 

점의 숫자가 많을수록 사실적 표현에 가깝고, 사진의 아웃포커싱처럼 은은하게 그려진 숲, 들판, 나무, 곤충, 사람은 아련하면서 생각에 빠져들게 만든다.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은 묘사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작가의 의도를 자유롭게 해석하기 위해 작품 앞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

 

작가의 그림은 감상자들이 미술을 즐길 수 있게 아름답고 재미있게 만들었다. 수많은 점들을 따라 화면 가득 메운 이미지를 조합하면 각자가 느끼는 유토피아와 몽환적 세상 그리고 고향이 그려진다.

 

"힐링과 희망, 사랑의 에너지로 소통하다" 개인전을 진행하는 안호경 작가는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여 예술의 힘을 보여 주고 싶고, 우연히 마주한 작품으로 생긴 기쁨과 행복한 마음을 온전히 즐기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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