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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달을 하루 앞둔 5월 31일 환경안전감시본부(대표 채수창)은 “서울 남산에서 ‘환경보존 및 지구사랑 캠페인’ 걷기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안전감시본부 소속 지구지킴이 20여 명은 장충단공원에서 출발하여 남산 둘레길을 돌아 전망대가 있는 정상까지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오염. 훼손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했다.

남산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자칫 환경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 지구지킴이 등 환경보존 활동이 필요한 곳으로 판단됐다.

또, “남산의 둘레길은 물론이고 차로, 보행로, 쉼터까지 방치된 쓰레기도 없는 등 환경관리 면에서 흠 잡을데 없이 잘 정비되고 있었으나, 아쉬운 것은 남산의 명물인 소나무가 기후 온난화와 급격히 늘어난 재선충으로 병들어가고 있어 산림청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남산 걷기를 마치고 ‘환경안전평가' 에서는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깨끗했다는 평가와 함께, “전망대 부근 철조망에 ‘약속’을 상징하는 열쇠통은 나름 좋은 의미로 시작했지만, 그동안 그 수가 너무 많아지다 보니 녹이 슬면서 녹물로 인해 주위 오염과 함께 흉물스러워 좀더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비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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