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대학생들, IPYG 부스에서 평화 메시지 작성으로 전 세계 청년들과 연결
박정민 | 입력 : 2024/09/02 [15:18]
▲ 지난달2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대학교에서 열린 유레카위크(Eureka Week)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IPYG 봉사자들과 유레카위크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 = IP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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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대학교에서 열린 유레카위크(Eureka Week)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사)국제청년평화그룹(이하 IPYG)은 단체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IPYG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 HWPL) 산하의 청년단체다. IPYG는 2013년 5월 25일 공표된 세계평화선언문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세계평화선언문은 평화실현을 위한 세계시민의 역할을 알리고 전 세계 청년들이 IPYG와 하나 돼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루는 일에 동참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IPYG는 이번 부스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청년들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네덜란드 대학교 신입생에게 소개했다.
▲ 지난달2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대학교에서 열린 유레카위크(Eureka Week)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IPYG 봉사자들이 홍보부스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IP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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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IPYG는 119개국의 1000개 이상의 청년단체가 소속돼 ‘지속 가능한 평화’를 주제로 펼치는 평화 활동을 전했고, 러시아-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평화의 중요성을 깨달은 신입생 등은 홍보 부스에서 평화 메시지 작성도 했다. 이를 통해 총 72개의 메시지가 모였다. 청년들의 평화에 대한 염원이 담긴 이 메시지는 온라인에 업로드 돼 전 세계의 IPYG에 소속된 청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IPYG는 전쟁이 시작되면 청년들이 가장 먼저 목숨을 잃기 때문에 이제는 청년이 주체적으로 나서 스스로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학생들이 호응하면서 IPYG의 신규 회원으로 50명이 가입했다.
▲ 지난달2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대학교에서 열린 유레카위크(Eureka Week)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IPYG 부스에 참여한 학생이 평화 홍보 팜플렛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IP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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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일세 반 데르 메어(Ilse van der Meer·22) IPYG 봉사자는 “유레카위크 행사에서 여러 학생이 IPYG의 평화 행보에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IPYG 설립 정신의 바탕이 되는 전쟁종식과 평화를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IPYG 관계자는 “대한민국도 아직 전쟁의 위협이 상존하는 정전 국가”라면서 “평화를 원하고, 청년 스스로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IPYG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지난달20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대학교에서 열린 유레카위크(Eureka Week)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학생이 IPYG부스에서 평화 메세지를 적고 있다. [사진 제공 = IP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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