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순환경제를 위한 생활폐기물 에너지회수 학술 토론회 개최
국제 학술행사 ISEE와 연계한 특별분과로 폐기물 분야 국내․외 전문가 참여
김은해 | 입력 : 2022/11/04 [11:42]
서울시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함께 11월 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 7에서 ‘순환경제를 위한 서울시 생활폐기물 에너지회수’를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 학술행사인 ISEE와 연계한 특별분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폐기물 정책 및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논의하며 국제적 시각에서 시설의 성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폐기물 관리를 통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일본 폐기물 관리현황과 노력 ▲우리나라 폐자원에너지 역사 및 발전 ▲서울시 폐기물관리와 신규 자원회수시설의 기대 성능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주민건강 영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국제폐자원에너지화협의회 독일대표 베르너 바우어 박사(Dr. Werner Bauer)는 '폐기물 적정관리를 통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독일의 2005년 직매립 금지 정책과 효과, 2050년 전 세계 가정 생활폐기물 전망 등을 통해 처리되지 않은 가연성 폐기물을 직매립하면 폐기물관리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자원회수시설은 열병합 발전 등을 통해 에너지를 회수하는 등 순환경제로 진입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폐기물학회 부회장 마사키 타카오카 교토대학교 교수(Prof. Masaki Takaoka)는 '일본 폐기물관리 현황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일본 폐기물 소각 변천사와 폐기물을 활용한 자원 회수시설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일본의 자원회수시설의 설치와 운영 경험을 통해 자원회수시설이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편익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자원회수시설에는 탄소포집장치(CCUS) 등을 설치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용칠 연세대 명예교수(前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는 '우리나라 폐자원에너지 역사와 기술발전 현황'에서 폐기물관리법, 자원순환기본법을 통한 정책 성과를 살펴보고, 자원회수시설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자원순환의 일환으로 재활용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자원회수시설을 관리하는 정책과 이를 뒷받침하는 폐기물에서 에너지를 회수하는 기술 개발(열분해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동훈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는 '서울시 폐기물관리와 신규 자원회수시설의 기대 성능'에서 순환경제를 위한 자원회수시설에 대해 알아보고, 서울시 신규 자원회수시설의 역할에 대해 제안했다. 시설을 지하화하면서 첨단설비를 갖추고 지상에는 지역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짓는 서울시의 신규 자원회수시설 설치 비전과 계획을 소개했다. 아울러 서울의 새로운 자원회수시설은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기능이 있는 복합적인 기능을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윤석 UNIST 석좌교수(前 환경과학원 원장)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의 장기 모니터링 결과로 본 주민건강 영향'에서 장기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서울시가 20년 이상 자원회수시설 주변 환경과 인체에 대한 장기 검토 모니터링을 실시해오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2000년부터 지속된 다이옥신 농도 측정 결과 다이옥신의 하나인 PCDD/Fs의 대기중 농도가 96% 감소했으며, 혈중 PCDD/Fs의 농도도 44%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와 같이 장기간에 걸친 조사를 통해 사전 예방적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 관련 영상은 11월 14일부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유튜브(유튜브에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또는 ‘제로서울’ 검색)에서 시청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순환경제의 구축과 폐기물 대란을 막기 위해서는 재활용하고 남는 폐기물을 소각해 에너지를 회수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신규 자원회수시설이 갖추어야 할 역할과 성능에 대해 서울시도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무엇보다도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안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서울시 관련기사목록
- 서울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다움 담은 작가정원 국제 공모
- 서울 북촌에 '잔망루피의 탄소중립 반짝체험관' 개관
-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447개소 집중단속…33건 적발
- 서울숲, 기업 사회공헌으로 조성된 '벤치정원'에서 쉬어가세요
- 서울시, 한강공원 나무와 꽃을 위한 월동준비 시작
- 서울시, 천왕근린공원에 메르세데스-벤츠와 '도시숲' 조성 완료
- 서울시, 청소년 미디어축제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개최
- 서울시, 가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15일부터 시작
- 치유, 미래먹거리로 기후‧사회문제 해결 도움… 서울 도시농업국제컨퍼런스 개최
- 서대문구, 초등학생 환경기초시설 견학 프로그램 진행
- 서울시, 수돗물에서 '염소 냄새' 사라진다…'잔류염소 제어기술' 특허
- 환경부-서울시, 올해 안에 1회용컵 1천만개 줄이기 목표로 ‘제로서울’ 출범행사 열린다
- 서울시,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문턱 낮춰 대상자 확대…2만4천대 추가보급
- 서울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대폭 확대…부적합률 3배 증가
- 서울시, 여름철 식품사고 예방 음식점·어린이집 교육홍보 강화
- 서울시,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실행모델 개발에 기업‧병원‧학교 등 약100개소 참여
- 서울시, 우기 전 산사태 예방사업 총력
-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 위한 ESG 확산 나선다
- 서울시, 심야 대중교통 종합 대책 추진…지하철‧시내버스 연장 운행
|
포토뉴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시청률 수직 상승하며 자체 최고 경신!
‘닥터 섬보이’ 신예은, 당돌하고 다정한 간호사 ‘육하리’로 변신
'닥터 섬보이' 이재욱, 섬마을 공중보건의사 ‘도지의’ 완벽 변신! 캐릭터 스틸 공개
‘은밀한 감사’ 신혜선, 호평 속 빛나는 활약…몰입도↑
‘은밀한 감사’ 신혜선, 카리스마 감사실장으로 완벽 변신…강렬한 첫인상
'오십프로' 허성태, 첫 스틸컷 공개! 편의점 사장이 된 전설의 조폭!
1/6
 |
인기기사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