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세계유산, 정림사지 5층 석탑 국보 제9호 석탑 건축 기술 후대로 전해져..

김은해 | 기사입력 2021/08/24 [10:46]

백제세계유산, 정림사지 5층 석탑 국보 제9호 석탑 건축 기술 후대로 전해져..

김은해 | 입력 : 2021/08/24 [10:46]

21일 쏫아지는 비를 맛고 있는 정림사지 5층 석탑© 환경안전포커스  사진/김은해

 

[환경안전포커스/김은해]지난 13일 부여군 정림사지 특설무대 등 공주와 익산 등 4곳에서 동시에 개최된 ‘2021년 백제세계유산축전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백제 1500년 찬란한 유산, 장인의 정신이 깃들다라는 주제로 29일까지 열리고 있다.

 

의자왕 하면 떠오르는 것이 3천 궁녀다. 이렇듯 슬픈 역사와 불교 문화역사 학술적가치를 지닌 백제 문화권에서 손꼽을 수 있는 정림사지다.

 

백제의 옛 수도 중심부에 찬란했던 백제역사 숨결이 배어있는 정림사지는 사비도성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찰터로 동쪽으로는 금성산, 북쪽으로는 부소산에 둘러싸여 있다.

 

정림사지 5층 석탑은 목련의 구조적 특징을 보여주는 석탑이다. 완벽한 비례미를 갖고있는 높이 8.3m의 석탑은 국보 제9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석탑에는 당나라기 백제를 멸망시킨 패망의 안타까운 역사, 전승 기념문이 새겨져 있다.

비문에는 '백제 31대 의자왕, 왕자 융, 효 등 700여 명을 중국에 압송했다'는 등의 글귀가 그를 증명한다는 학설이다.

 

이것은 백제 왕조의 문명과 직결된 중요하고 상징적인 공간으로 정림사가 존재하였음을 짐작하게 하는 역사적 반증이다.

 

백제 멸망 당시 사비성이 7일 동안 밤낮으로 불에 타 건조물이 대부분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당나라군은 철수에 앞서 5층 석탑에 관련 글을 남겼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도 발굴이 이어지고 있는 백제의 유적지구들© 환경안전포커스 사진/김은해

 

 

정림사지는 중국을 통해 들어온 불교가 백제 불교문화로 완성된 증거며, 정림사지 석탑을 비롯한 백제의 석탑 건축 기술은 후대로 전해져 한국이 석탑의 나라가 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향토사학적 의의가 있다.

 

사람이 거주하는 도심에 세워진 절로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사례로 또하나의 진기록을 남긴, 불교의 불((() 3보를 구비한 백제고유의 사찰건축이 살아 숨쉬는 사적지로 길이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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