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21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서 들어난 문제 개선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감춰진 진실 말 잔치로 끝나는 것 아닌지 환경부 눈 부릅뜨고 국민의 건강 지켜야....

김은해 | 기사입력 2021/11/12 [08:51]

포스코, 2021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서 들어난 문제 개선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감춰진 진실 말 잔치로 끝나는 것 아닌지 환경부 눈 부릅뜨고 국민의 건강 지켜야....

김은해 | 입력 : 2021/11/12 [08:51]

  집진차량이 야드장에다 석탐분진을  다시 쏟고 있는 모습이다.© 환경안전포커스 사진/유튜브영상갈무리

 

[환경안전포커스/김은해]포스코는 세계철강 1위기업으로 크고 휼륭한 기업이다. ”박태준 회장이 목숨을 던지며까지 사랑하고 지켰던 포스코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 모르겠다라고 포스코의 임원을 지낸 한 노인은 깊은 한숨을 쉬었다.

 

산업의 발달과 함께 기업의 규모나 생산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증가는 불가피하다. 또한 "미세먼지가 국가적 관심사라는 점을 인지하고 환경개선 설비투자와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지속적인 대기환경 개선 노력은 필연적이다.

 

지난 2021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장 큰 이슈는 국내 최대 온실가스 배출 기업인 포스코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이날 환경부 세종청사에서 진행한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포스코 등 기업들의 온실가스 저감 대책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비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포스코는 “2050 탄소중립을 202012월에 선언하고 2030년까지는 10%~20% 2040년까지 50%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이사회 차원의 논의를 거쳐 여러 감축 기술을 검토 중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가용한 기술은 모두 다 반영을 했고 혁신기술이나 국가적 인프라가 필요한 CCUS(탄소포집·저장·활용)기술까지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부연 미세먼지들이 거려진  광양제철소 야드장의 모습이다 © 환경안전포커스 사진/유튜브영상갈무리

 

특히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도입할 계획을 밝히며, 2028년까지 건설해서 2030년까지 테스트를 할 것이라며 기술적인 보완이 필요해 2030년대 중반부터는 고로 수명과 수소 공급 여건을 고려하여 수소환원제철로 변경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위에서 석탄을 대처하는 수소 환원기술 도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제철소에 가장 치명적인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주범은 바로 석탄(Coal)이다. 노지(Yard)에서 보관되어 고로공정까지 석탄이 거치는 선탄설비는 무수하게 많다.

 

특히 용고로에서 선철을 뽑아내기 위한 환원제 및 구조재로 사용되는 코크스(Coke)는 석탄을 고온 건류하여 만들어 내는데 이 과정에서 엄청난 환경오염 물질들이 배출되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언급되었던 포스코 광양제철소 코크스 공정에서의 시안가스 유출과 대기 비산 및 고로브리더 배출이 포스코의 환경오염 전부일까?

 

지금도 24시간 제철소 내에서는 비산과 다핵방향족탄화수소(PAHs) 등 대기오염이 발생하고 있다. 일상에서 바람이 불 때 눈에 확연하게 보이는 흙먼지의 날림과 같은 비산에는 사실 육안으로 확인하기 쉽지않는 작은 입상에 물질들도 같이 비산된다. 석탄 또한 마찬가지이다.

 

광양제철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CMCP(석탄건조기)는 건조 중 발생하는 석탄 분진(Coal Dust)이 벨트컨베이어 이송 과정과 슈트, 코크스 오븐 상부 석탄저장소(Coal Bin)입구, 코크스오븐에 장입 시 분출(Emission) 되는 등 육안으로 관찰이 되기 때문에 비산을 가리기 위해 성형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쉽게 육안으로 비산 확인이 가능한 먼지만을 관리하는 것일 뿐이다.

 

A씨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는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 석탄의 비산물질들이 하루 만에 모이고 눈처럼 쌓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제철소 또한 곳곳에 쌓여있는 석탄의 분진과 낙탄을 진공청소 차량으로 수거하는 작업을 매일 반복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분진을 노지에 버리는 과정에서 재 비산을 일으키고 있는데 국정감사에서 해당 장면을 볼 수 있었으며 작업자들과 인근 주민들은 이런 열악한 환경관리에 노출되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포스코 포항제철소도 석탄 비산은 같은 실태이나 광양제철소와 달리 포항은 비산에 관리가 더 힘들어 작업자들의 스트레스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A씨는 현 포스코 김학동 사장이 포항제철소 소장으로 계셨을 때 원료야드 복포율 향상을 통해 원료 품질을 높이고 대기환경 개선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을 더욱 기울였었다. 제철 내에 석탄 비산은 석탄 야드에서 레일건으로 석탄 비산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뿌리지만 완전복포작업을 하지 않으면 비산관리에 한계가 있으며, 바람이 초속 4M이상이 되면 복포작업 또한 할 수 없어 비산이 발생, Reclaimer(R/C)로 컨베이어벨트에 이송할때 비산, Reclaimer(R/C)불출이 끝나고 야드 바닥에 깔려있는 원료를 모으는 집탄과정에서의 비산, Crusher 파쇄공정 주변의 비산, Blending Bin에 배합공정에서의 벨트컨베이어 비산 등 석탄의 비산은 포항과 광양 양소에서 똑같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 했다.

 

하지만 더 심각한 것은 설비 노후화로 인한 관리에 한계성이다. 철강산업은 철저한 장치산업으로 새로운 설비일수록 생산의 효율성과 관리의 용이성 높다. 고도화 된 설비와 확장성이 있는 부지가 있는 광양제철소와 달리 포항제철소는 제한된 공간에서 노후화된 설비로 운영하고 있어 불리한 점이 많다라고 실토했다.

 

, ”포항제철소 화성공정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로 발생하는 환경오염 중에 하나가 코크스 소화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들이다. 포스코는 기존에 물을 뿌려서 코크스의 불을 끄고 식히는 습식 방식이 아닌 코크스 건식 소화설비(CDQ: Coke Dry Quenching) 일명 CDQ 설비 기술을 도입하였고, 포항제철소에 CDQ는 노후화로 인해 설비에 완전 밀폐처리가 되고 있지 않아 질소가스와 코크스 비산물질이 지속적으로 외부로 유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처해 있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A씨는 포스코가 기간사업이고 국가와 지자체를 먹여 살리는 기업이라는 이유로 우리의 자연과 삶을 조금씩 갉아 먹고 있으면서도 눈가리고 아웅하는 제철소와 방관하고 있는 관계 부처를 보면 실소를 금치 못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 기술 누출을 우려한 보안이라는 명분하에, 그들에 민낯을 철저하게 감추고 있는 그들이 이번에는 어떠한 방법으로 국감에서 세상에 알려진 여러 종류 유해물질유출과 비산에 대해 처리해 나갈지 궁금하기까지 하다라고 피력했다.

 

 

A씨는 국내 최대 온실가스 배출 기업 포스코가 바뀌어야 환경의 변화에 기업의 선례가 될 수 있다. 너무나 많은 인근 피해주민들이 포스코에게 외치고 있다. 바뀌어라 그리고 보여라 환경악행을 멈추어라고 외치는 소리를 포스코는 외면하며 뒤에서 회유를 하고 잠시 뿐 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것 이라는 아니한 행태는 이제 변해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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