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청년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국립공원 숲 결혼식 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서비스는 고비용 결혼식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친환경 결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공원공단은 예비부부들이 자연 속에서 소중한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결혼식에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청년층의 결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 예비부부들은 결혼식 공간과 운영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식대나 답례품 등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준비하면 된다. 덕분에 기존 결혼식에 비해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 무등산생태탐방원 [국립공원공단]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
올해부터는 북한산, 계룡산, 무등산 등 주요 생태탐방원에 전용 예식 공간이 마련돼, 전국 11개 국립공원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 19세부터 45세까지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순서에 따라 50쌍이 선정된다.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추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숲 결혼식은 국립공원의 자연을 국민의 중요한 인생 단계인 결혼과 연결한 공공 서비스”라며, “결혼을 앞둔 청년들이 비용 걱정 없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약속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청년들의 결혼 진입 장벽을 낮추고, 친환경 결혼 문화가 자리 잡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