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수가 4,331만 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보다 6.5%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자연에서 치유와 휴식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많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4일, 이 같은 통계를 통해 국립공원이 이제 우리 생활권 안에서 대표적인 자연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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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국립공원 현황사진 [기후에너지환경부]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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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은 역시 북한산이다. 753만 명이 이곳을 찾아 전체 탐방객의 17.4%를 차지했다.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고, 난이도별 다양한 탐방로와 둘레길이 마련돼 있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다. 이 덕분에 지난해보다 54만 명이나 더 많은 사람이 다녀갔다. 그 뒤를 이어 경주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에도 각각 421만 명, 379만 명이 방문해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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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왕산국립공원 현황사진 [기후에너지환경부]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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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객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주왕산이다. 전년보다 11.9% 늘어난 67만 명이 이곳을 찾았다. 지난해 대형 산불로 한때 탐방객 수가 줄었지만, 국립공원공단의 빠른 복구와 강화된 안전관리 덕분에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경주국립공원은 국제회의인 APEC 정상회의 개최로 관심이 높아져 9% 증가한 421만 명이 방문했고, 내장산국립공원도 단풍철 탐방객이 늘면서 7.7% 오른 221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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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국립공원 현황사진 [기후에너지환경부]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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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장산국립공원 현황사진 [기후에너지환경부]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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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영 공단 이사장은 “2025년 탐방객 증가는 산불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안전관리, 탐방환경 개선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국민이 안심하며 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국립공원이 대표적인 자연휴식처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다양한 노력이 국립공원을 더욱 매력적인 자연휴식 공간으로 바꿔가고 있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이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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