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현장 점검…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계 조성 박차- 기후부 김성환 장관, 6월 17일 섬진강 본류를 따라 이·치수, 생태 관리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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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진강댐 현장방문 이동경로 지도 [기후에너지환경부]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
김성환 장관은 가장 먼저 전북 임실에 있는 섬진강댐을 찾아, 댐 시설과 용수 공급, 수질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홍수기에 대비한 댐 운영과 녹조 대응 상황을 살피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관계 기관들의 협조를 거듭 요청할 방침이다. 섬진강댐은 1965년 건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으로, 하류 지역의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약 3억 톤의 물을 미리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서 김 장관은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를 방문해 하천 관리와 홍수 대응 체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2020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었던 섬진강 유역의 안전을 위해, 관련 기관 간 빈틈없는 협력을 재차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지정습지인 침실습지에서는 지역 생물다양성 현황을 직접 살펴보고, 생태 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습지는 탄소를 흡수하는 중요한 '탄소저장고'이자, 수원을 키우고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자연댐' 역할을 한다"라며,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보전을 당부할 예정이다.이어 보성강과 섬진강이 만나는 합류부에서는 환경 활동가들의 의견을 듣고, 수달생태공원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하동송림공원에서는 담수와 바닷물이 만나 형성된 기수역 생태를 살펴보고, 과거 염해 피해 상황도 체크한다. 이 자리에서는 건강한 수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관리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배알도수변공원에서는 섬진강 하구의 기수 생태계 현황을 점검하며, 자연 그대로의 기수역을 지키는 것이 왜 중요한지 다시금 강조할 예정이다.
김성환 장관은 "섬진강은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긴 강이자, 5대강 중에서 가장 건강한 수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현장 방문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섬진강이 되도록 유역 통합 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가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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