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 박차… 을숙도에 동남참게 5만 마리 방류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6월 18일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서

김은해 | 기사입력 2026/06/17 [14:57]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 박차… 을숙도에 동남참게 5만 마리 방류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6월 18일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서

김은해 | 입력 : 2026/06/17 [14:57]

▲ 동남참게 [기후부]  © 환경안전포커스 김은해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는 618, 부산 사하구 을숙도에서 어린 동남참게 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낙동강 하구의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강과 바다가 만나는 생태계를 조금씩 되찾고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들과 함께 을숙도 유아숲 체험원 어린이들과 지역 대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동남참게는 부산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건강한 어미 게로부터 부화해, 0.7cm 이상 자란 개체들이다. 동남참게는 가을이 되면 하천에서 바다로 내려가 산란하고, 부화한 새끼는 다시 하천으로 되돌아와 자라는 독특한 삶의 주기를 가진다

 

기후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낙동강 하구에 기수역을 만들기 위해 바닷물을 유입하고, 기수역에서 살던 동남참게 연어 은어 등 생물의 서식지를 되살리려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하천 조성과 기수 어종 복원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경 기후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에 방류한 어린 참게들이 건강하게 자라 언젠가 낙동강 하구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행사가 청년과 아이들에게 생태계 복원의 가치를 느끼게 하고, 환경을 아끼는 미래 세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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