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이 16일 방동사니속(Cyperus) 식물에서 항염과 피부미백 효능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안제 화장품을 개발하여 9월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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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방동사니(Cyperus nipponicus.) 전초 및 화서(출처 국립생물자원관) © 인디포커스 김은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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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방동사니속 식물이 도로변이나 보행자도로의 틈에서 흔히 발견되는 잡초로 여겨져 왔지만, 그 속에 숨겨진 놀라운 효능을 밝혀낸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진은 방동사니속 추출물이 피부 염증의 주요 원인인 산화질소(NO) 생성을 최대 90% 줄이고, 멜라닌 색소 생성을 65% 이상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2022년 11월 국유특허로 등록되었으며, 화장품 전문기업 ㈜풀코스가 2023년 5월 기술을 이전받아 방동사니속 추출물을 함유한 세안제 화장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메가쇼 2025’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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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방동사니와 금방동사니 ’ 추출물 함유 파우더형 세안제 화장품 (클래시플랜 엔자임 파우더 워시) © 인디포커스 김은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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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성과는 흔히 보이는 잡초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생생물의 가치를 밝혀 산업과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방동사니속 식물의 항염 및 미백 효과는 앞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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